23번째 확진자 동선은?
2020-02-07 08:35
서울 중구 한 호텔→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다가구주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힌 가운데 23번째 확진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번 환자는 57살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우한에서 입국한 23번 환자는 서울 중구 한 호텔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3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한 다가구주택에 체류하고, 다음 날인 4일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 환자는 충남 소재 대학원에 유학 중인 자녀를 보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23번 환자의 자녀를 포함해 가족 7명 중 5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이들은 모두 서대문구의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보건소 측은 이들의 숙소 인근 100m를 방역했고, 건물 밖에서 이들의 외출 여부도 지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번 환자가 우한에서 감염된 상태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현재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가운데 외국인 29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번 환자는 57살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우한에서 입국한 23번 환자는 서울 중구 한 호텔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3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한 다가구주택에 체류하고, 다음 날인 4일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 환자는 충남 소재 대학원에 유학 중인 자녀를 보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23번 환자의 자녀를 포함해 가족 7명 중 5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이들은 모두 서대문구의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보건소 측은 이들의 숙소 인근 100m를 방역했고, 건물 밖에서 이들의 외출 여부도 지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번 환자가 우한에서 감염된 상태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현재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가운데 외국인 29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