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3번째 확진자 다녀간 이마트 공덕점, 클린존 인증
2020-02-17 14:44
확진환자 동선내 방문이용시설 총 7개소 검사결과 모두 '음성'
17~21일 확진환자 동선내 35개 시설 2차 환경조사 계획
17~21일 확진환자 동선내 35개 시설 2차 환경조사 계획
확진환자 방문시설용 클린존 스티커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시설에 대해 환경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클린존'을 추진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이마트 공덕점에 첫 클린존 마크 부착을 시작으로 객차와 역사, 호텔, 백화점 등 확진환자 이용시설 7개소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클린존이란 확진환자 방문시설로 방역소독을 완료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해소된 곳과 확진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시민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말한다.
특히 23번 확진환자 방문지인 이마트 공덕점은 총 45건 환경검체 검사결과 모든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서울시 클린존 추진 1호점으로,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게 됐다.
아울러 시는 17~21일 확진환자 동선내 35개 시설 지하철(8), 마트(7), 면세점(1), 호텔(1), 음식점(8), 개인병원(2), 기타시설(8) 등에 대해 2차 환경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