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 '미래한국당' 출범식 난입..."당장 해산하라"
2020-02-06 14:18
오태양, 국회 방호원과 경찰에 끌려 나가
"왜 때리는 거야" 항의에..."안 때렸다" 해명
"왜 때리는 거야" 항의에..."안 때렸다" 해명
자유한국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출범식이 열린 5일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가 출범식에 난입해 관계자들에게 끌려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미래한국당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시도당 위원장, 당원, 발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특히 한국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 미래한국당에 힘을 실었다.
심재철 원내대표 인사 전에 오태양 우리미래당 공동대표는 “미래한국당은 불법정당”이라며 “당장 해산하라”고 외쳤다.
오 공동대표는 국회 방호원과 경찰 등에 끌려 나가면서 “왜 때리는 거야”라고 소리치자, 당 관계자들은 “아무도 안 때렸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미래한국당 출범과 관련해 여당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야당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헌법과 국민주권을 무시한 한국당과 그 위성정당을 용납할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토사물이나 배설물이나 더러운 건 마찬가지”라며 “악취가 진동한다. 4월 15일에 깔끔하게 모두 갖다 버리면 되겠다”고 비판했다.
이날 미래한국당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시도당 위원장, 당원, 발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특히 한국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 미래한국당에 힘을 실었다.
심재철 원내대표 인사 전에 오태양 우리미래당 공동대표는 “미래한국당은 불법정당”이라며 “당장 해산하라”고 외쳤다.
오 공동대표는 국회 방호원과 경찰 등에 끌려 나가면서 “왜 때리는 거야”라고 소리치자, 당 관계자들은 “아무도 안 때렸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미래한국당 출범과 관련해 여당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야당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헌법과 국민주권을 무시한 한국당과 그 위성정당을 용납할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토사물이나 배설물이나 더러운 건 마찬가지”라며 “악취가 진동한다. 4월 15일에 깔끔하게 모두 갖다 버리면 되겠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