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내 3대 신평사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 획득
2020-02-04 16:05
한화생명은 지난 1월 말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3대 신평사는 한화생명의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1946년 설립 이후,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영업조직의 안정성 지표인 설계사정착률 및 계약유지율 지표에 대해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보험계약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특별계정 상품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수익성과 영업기반의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 보장성보험의 비중 확대로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대 신평사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이 특히 우수하다”며 “2020년 회사의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9년 9월 말 기준 총자산 118조8000억원, 보험료수입 기준 12%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2위의 대형 생명보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