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확진 환자 접촉인원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2020-01-30 07:5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

경기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지역 거주 확진 환자(국내 4번째)가 접촉한 75명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평택시는 확진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을 밀접접촉자 29명와 능동감시자 46명로 나눠 75명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자가에서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9명은 시에서 생필품과 쌀 및 생수 등을 배부했고 최소 하루 2회 전화로 체온 및 호흡기증상 등을 체크 중이며, 능동 감시 중인 46명은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매일 확인 중이다.

시는 중국 전역을 방문 후 2주 내 발열과 기침, 구토 등 의심 증상 시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139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평택,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