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0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8개사 14종 신차 경쟁

2020-01-22 11:23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오는 29일 경기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와 용인 일대 공도에서 완성차 및 수입차 8개 브랜드 14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2020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진행한다.

협회는 용인시 소재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AMG 스피드웨이에 이르는 22㎞ 구간과 AMG 스피드웨이 일대에서 공도 시승을 한다. AMG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가속과 제동, 핸들링 등 종합 성능도 평가한다.

후반기 심사는 회원사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과한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쉐보레, 아우디, 포르쉐, 현대 등 8개 브랜드 14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이승용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는 완성차와 수입차 8개 브랜드가 주력 신차를 앞세워 더욱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심사에 이어 다음달 13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같은 달 20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