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중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대대적 마케팅 시동

2020-01-22 10:47

[사진=쉐보레 제공 ]

한국GM 쉐보레가 중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초기 흥행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객 초청 행사, TV 광고, 견적상담 신청 및 계약·출고 이벤트, 전시 및 시승 체험 등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초청 행사는 지난 17일 인천 소재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열렸다.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선미와 래퍼 창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등의 부수 행사도 실시됐다.

TV광고는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의 라임이 반복되는 후크송 형태의 중독성 강한 BGM으로 제작됐다. 회사 측은 “(TV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잡아끌며,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견적 상담 신청 고객 대상의 경품 증정 행사도 실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견적 상담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계약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 △애플 워치5 △애플 에어팟 프로 등도 제공한다.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분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거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전국 투어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전국 전시 투어 이벤트 현장에서 차량 시승을 신청할 수 있다. 동승하는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의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SUV 모델이다. 프리미어, RS, 액티브 등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1월 말에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프리미어 2490만원 △ 액티브 2570만원 △RS 2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