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광진을 출마 결심설에 “당이 판단 할 몫”
2020-01-22 10:30
MBC라디오 출연해 전날 페이스북 글 해명
“버스 에피소드 올린 것, 출마 복선 아냐”
“버스 에피소드 올린 것, 출마 복선 아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자신의 총선 출마 지역구로 서울 광진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어느 곳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떤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그건 당에서 판단해주셔야 될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고양 출마가 예상돼 왔다.
고양 외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등 다양한 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광진을의 경우 고 대변인이 중학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을은 자유한국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전 대변인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출마 결심 과정을 서술하면서 광진구로 향하는 721번 버스를 언급하면서, ‘고 전 대변인이 광진 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는 “721번 버스에 복선이 깔렸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저희 집 앞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가는 버스가 그것”이라며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마땅히 드릴 말이 없다. 당에게 많은 것을 맡겨놓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너무나 많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다 당선이 보장돼 있지 않다”며 “국정운영이란 걸 함께 해나가면서 아까 국회와의 어려운 상황들, 입법에서 모든 정책들이 걸리는 상황들에 대한 간절함 괴로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전 대변인은 ‘부동산 문제로 그만둔 김의겸 전 대변인의 출마 문제를 두고 당내에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당에서 정확한 데이터와 본인의 해명들을 종합해서 판단할텐데 그것이 국민들의 요구 사항, 본인의 요구사항, 객관적 수치 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질 때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 전 대변인의 차익 기부가 하나의 해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어쨌든 본인 자산의 상당수를 내어놓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해결 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것으로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저도 지켜보고 싶다”고 답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떤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그건 당에서 판단해주셔야 될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고양 출마가 예상돼 왔다.
고양 외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등 다양한 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광진을의 경우 고 대변인이 중학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을은 자유한국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전 대변인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출마 결심 과정을 서술하면서 광진구로 향하는 721번 버스를 언급하면서, ‘고 전 대변인이 광진 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는 “721번 버스에 복선이 깔렸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저희 집 앞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가는 버스가 그것”이라며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마땅히 드릴 말이 없다. 당에게 많은 것을 맡겨놓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너무나 많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다 당선이 보장돼 있지 않다”며 “국정운영이란 걸 함께 해나가면서 아까 국회와의 어려운 상황들, 입법에서 모든 정책들이 걸리는 상황들에 대한 간절함 괴로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전 대변인은 ‘부동산 문제로 그만둔 김의겸 전 대변인의 출마 문제를 두고 당내에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당에서 정확한 데이터와 본인의 해명들을 종합해서 판단할텐데 그것이 국민들의 요구 사항, 본인의 요구사항, 객관적 수치 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질 때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 전 대변인의 차익 기부가 하나의 해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어쨌든 본인 자산의 상당수를 내어놓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해결 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것으로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저도 지켜보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