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9%...정진석 "심기일전, 노력하겠다"

2024-11-01 17:08
尹도 '지지율 인지하고 있다' 주장..."반등 위해 힘쓸 것"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높은 지지도가 아니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한국갤럽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이 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 실장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지지율 관련 질의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윤 대통령도 지지율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반등시키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