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골드만삭스, 빵 나눔 캠페인 확대 운영

2020-01-20 15:11

 



식자재 전문 기업 선인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캠페인을 전국 18개 시도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캠페인은 선인과 함께 골드만삭스가 사내 기부자 조언기금인 '골드만삭스 기브스(Goldman Sachs Gives)'를 통해 후원하며, 대한적십자사 소속 일반 봉사원들이 제빵과 배달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대전 지역에서 처음 시작해 2019년 1월 공식 출범했으며 2020년 1월 현재 전국 18개 시도에서 매주 혹은 격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구에 빵을 배달하고 있다. 현재 1회당 지원 세대 수는 1250가구에 달하며 총 배달 횟수는 2만 건을 넘어섰다.

이효구 선인 대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빵 나눔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전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서 더 많은 아동들에게 사랑의 빵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현 골드만삭스 전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골드만삭스의 오래된 기업 철학"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 기업과 일반인 봉사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언제든지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