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아나운서 권했던 중학교 은사와..18년 만에 감동 만남
2020-01-14 14:54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안혜경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중학교 은사를 만났다.
14일 오후 재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안혜경이 출연해 강원도 평창 산골마을 용전중학교 1학년 시절 김숙희 수학 선생님을 만났다.
김숙희 선생님은 장래희망이 농부와 교사, 공무원 뿐 이었던 순박한 학생들 사이 '우물 안 개구리'였던 안혜경에게 처음으로 '아나운서'라는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줬다.
김숙희 선생님은 "나도 너를 보고 싶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방송일을 하다보니깐 연락하기가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