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재혼 아내 '임주연' 누구? 전보람 "언니라 불러"

2020-01-14 10:23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아버지인 가수 전영록과 연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미영과 전보람이 출연했다.

이날 전보람은 엄마와 아빠가 이혼 당시에는 "그때는 주변에서 다 아빠와 사는 게 맞는 거라고 했다. 난 어리니까 잘 몰랐고, 느낌상 엄마가 힘들어 보여서 '내가 가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밥 먹을 때 엄마가 그리웠다. 새엄마도 잘해줬지만 엄마가 해주는 것과 아무래도 다르지 않느냐. 아빠가 다른 가정이 있으니 연락하는게 쉽지 않다. 엄마는 우리밖에 없어서 엄마에게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아빠가 연락 안 하는 것도 다 이해한다. 내가 잘 한 것도 없다. 아빠에게는 애가 둘이나 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아빠의 인생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영록은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임주연과 1999년 결혼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전영록과 임주연의 나이 차이가 16살로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전영록의 큰 딸 전보람은 새엄마인 임주연을 ‘언니’라고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보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로 임주연과 16살 차이가 난다.
 

[사진=SBS플러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