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볼까?] '닥터 두리틀' '스타워즈' '21 브릿지' 볼 만한 영화3
2020-01-10 16:35
<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닥터 두리틀'
영화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갖춘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닥터 두리틀'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수성하며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국영화 '백두산'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중. 예매 역시 주말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사전 예매량이 10만 장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누적관객수는 211,887명이다.
◆ 완벽한 마무리…'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사상 역대급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준다고.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도 눈여겨볼 작품이다. 현재 누적관객수 119,560명을 동원했다.
◆ '블랙팬서' 배우 제작진의 재회…'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1월 1일 개봉한 영화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은 경찰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을 쫓는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채드윅 보스만)의 강렬한 액션 퍼레이드를 담은 루소 형제와 마블 제작진의 2020년 첫 액션버스터다.
'블랙팬서'로 잘 알려진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을 맡아 환상적인 액션을 소화해냈다. 기획 단계부터 모든 제작진이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으로 제격"이라고 칭찬해왔다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루소 형제 감독이 제작을 맡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채드윅 보스만은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또 '블랙 팬서' 제작 디자이너 그렉 베리와 미술 감독 헬레나 홀메스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인구가 많은 맨해튼에서의 하룻밤을 폭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시가 가진 독보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소화기, 쓰레기통, 벽 등 시각적인 모든 요소에 연출을 더했다. 현재 누적관객수 84,94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