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亞 증시 휘청
2020-01-08 16:47
닛케이 1.57%↓상하이종합 1.22 %↓... 홍콩 항셍지수 0.86%↓
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96포인트(1.57%) 하락한 2만320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3.65포인트(1.37%) 내린 1701.40에 마감했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1포인트(1.22%) 하락한 3066.8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2.18포인트(1.13%) 미끄러진 1만706.87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30.51(1.61%) 내린 1862.70으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0.53%내린 11817.10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0.86% 하락한 2만8070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이어지며 금 현물 가격은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기준 온스당 1588.2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한 때 1609.97달러까지 치솟았다. 금 가격이 1600달러를 웃돈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중동 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이날 4% 이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