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싫어요" 김해시, 버스·택시승강장 497곳 '금연 바닥안내판'
2019-12-24 13:11
10m 이내 금연구역 홍보 강화…경각심 높여
김해시는 버스·택시승강장 497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승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장자리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김해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몇 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하는 동시에 스티커도 부착하고 금연구역 홍보를 해왔다.
이같은 노력에도 간접흡연 민원이 끊이지 않자, 김해시는 내외동 등 12개 동 버스승강장 467곳과 택시승강장 30곳의 10m 경계지점 좌우 보행로 바닥 양측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했다. 야광처리와 특수코팅으로 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