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수 "금융업 지속 발전하려면 블록체인 등 활용 늘려야"
2019-12-20 16:30
글로벌 금융학회, '고용과 성장의 모멘텀' 학술대회 개최
오갑수 글로벌 금융학회장은 "금융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과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글로벌 금융학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융합' 학술대회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최근 디지털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환경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하는 금융사는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IT대기업이 디지털 결제 서비스사업과 신용카드업을 시작한 사례를 소개하며, 금융과 IT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금융사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융합해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블록체인이 금융혁신에 활용될 선도기술이라며 적극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관리(WM), 인수합병(M&A) 등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켜 수익창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금융권의 이 같은 노력은 고용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오 회장은 "경제성장의 원천은 고용증대에 있다"며 "금융 첨단화를 통해 소득과 자산가치가 늘어나 소비가 촉진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힌 유럽연합(EU)의 사례를 들며 국가의 정책적 뒷받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디지털혁명의 흐름을 타고 과감하게 현명한 정책을 선택해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리딩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 회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글로벌 금융학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융합' 학술대회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최근 디지털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환경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하는 금융사는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IT대기업이 디지털 결제 서비스사업과 신용카드업을 시작한 사례를 소개하며, 금융과 IT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금융사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융합해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블록체인이 금융혁신에 활용될 선도기술이라며 적극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관리(WM), 인수합병(M&A) 등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켜 수익창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금융권의 이 같은 노력은 고용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오 회장은 "경제성장의 원천은 고용증대에 있다"며 "금융 첨단화를 통해 소득과 자산가치가 늘어나 소비가 촉진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힌 유럽연합(EU)의 사례를 들며 국가의 정책적 뒷받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디지털혁명의 흐름을 타고 과감하게 현명한 정책을 선택해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리딩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