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다목적 SUV’ 완성형으로 우뚝…모든 취향 만족
2019-12-19 06:48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국내에서도 1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 넉넉한 공간 등이 최대 장점으로 지목된다.
이 차량은 기존 TD6 싱글 터보 엔진을 SD6 트윈 터보 엔진으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미터당 71.4㎏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걸리는 시간은 7.5초에 불과하다. 차체 길이는 4970mm다. 대형 패밀리 SUV답게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차량 3열에도 190㎝ 키의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도 갖췄다.
첨단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과 편리한 레저 활동을 돕는 손목 밴드형태 ‘액티비티 키’ 등을 갖췄다. 독창적인 주행, 주차 등을 지원하는 기능 옵션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와 같은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뉴 디스커버리는 물에 잠긴 도로나 험로를 주행할 때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구현한다.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기술은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차량은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판매가격은 SD4 240PS SE 모델 8000만원, SD6 306PS SE 8800만원, SD6 306PS HSE 9580만원 SD6 306PS HSE Luxury 1억910만원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평소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이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212mm의 지상고,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 전·후방에 위치한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600mm의 도강 능력도 갖췄다.
오프로드 역량을 배가시킬 첨단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대표적인 예다. ATPC는 시간당 30㎞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 운전자의 페달 조작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평소 주행 능력도 뛰어나다. 상위 트림에 탑재된 2.0리터 180PS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미터당 43.9㎏을 제공한다. 엔트리급 모델에 적용된 150PS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미터당 38.8㎏.m의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앞, 뒤 도어에 달린 포켓 공간은 13.8리터로 동급 SUV 모델이 제공하는 수납 공간보다 두 배 이상 넓다.
이 차량은 국내 판매 가격은 TD4 150PS SE 6020만원, TD4 180PS SE 6610만원, TD4 180PS HSE LUXURY 7280만원이다. 구입 후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