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투광기 125개 설치
2019-12-18 08:53
초등학교 주변 68곳에 투광기 125개 설치... 운전자 가시거리 확보로 어린이 보행안전에 도움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68곳에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를 125개를 설치했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이 36%에서 58%로 상승한다고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감소를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장소 선정 후 투광기 설치를 추가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