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라미란 '인생캐' 갱신하나

2019-12-17 19:34

배우 서현진과 라미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이 오늘 2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배우 서현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서현진과 라미란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블랙독은 16일 첫 방송에서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기간제 교사에 대한 불공평한 처우와 정교사와 기간제 교사들 간 미묘한 관계를 그려내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치열한 사립고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고군분투가 흥미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로코퀸으로 불리던 서현진과 라미란이 이번 드라마에선 묵직한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인생 캐릭터'가 갱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독은 어제 첫 방송에 이어 17일 오후 9시 30분에 2회가 방영된다.
 

배우 라미란(왼쪽)과 서현진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