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개최

2019-12-17 17:15
기온 낮아지면 유병률 높아져…겨울철 더욱 유의해야

동국제약은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라온’에서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치질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여성의 치질 관리를 강조하는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치질이 실제로는 성별 구분 없이 비슷한 비율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여성들에게 치질의 주요 원인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질은 항문 혈관의 문제로, 항문 주변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변비,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해 치질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 2017년 주요수술통계에따르면, 치질 수술 건수는 19만9000여건으로, 그 중 겨울철 수술 건수는 5만7000여건으로 약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은 항문 혈관 문제로 인한 질환임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생활 습관 개선 및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 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담당자는 “치질은 혈관질환이면서 만성질환이므로 약을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며 “치센 캡슐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