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매출 1986억원… 티켓판매 세계 5위

2019-12-18 00:00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년 월드투어로 벌어들인 수입이 약 19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방탄소년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계 라이브 투어 및 페스티벌 전문 매체 폴스타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박스오피스 매출액 1억7034만 달러(약 1986억원)를 기록, 티켓 133만장을 팔았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월드와이드 티켓 판매 TOP100 투어(2019 Worldwide Ticket Sales TOP100 Tours)’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폴스타 측은 “2019년 전 세계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한 헤드라이너는 모두 12팀”이라며 “‘TOP100 월드와이드 투어(TOP100 WORLDWIDE TOURS)’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핑크, 엘튼 존, 에드 시런, 메탈리카, 더 롤링스톤에 이어 6위에 랭크됐고, 회당 평균 매출액은 516만 달러(약 60억)에 달했다.

폴스타 측은 “방탄소년단은 10개 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총액의 68%를 벌었다”며 “가장 큰 흥행작은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이었다. 5월 4~5일 이틀간 진행된 공연에서 총 11만3040장의 표가 팔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