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도 AI 인재 키운다... ‘2020 AI 연수 프로그램’ 발표

2019-12-12 08:53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한다.

우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인 우버 AI 레지던시 프로그램 (Uber AI Residency Program)에 참여할 인재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에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ATG: Uber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학사와 석사, AI 전문가 등 우버에서 AI 연구원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우버는 강조했다.

우버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AI는 여러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한 운행 계획에 있어 주요 역할을 맡는다.

우버 관계자는 “AI는 규모에 맞게 최적화되고 자동화 된 의사 결정을 수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버 로고[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