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성 인재라면 당연히 CEO 꿈 키우는 기업"
2019-12-11 21:52
‘2019 롯데 와우 포럼’ 개최.. 신동빈 회장, 행사장 찾아 여성인재 격려
"여성 인재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여성 인재를 위한 '롯데 와우(WOW·Way Of Women)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 리더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처음 시행된 와우 포럼은 올해로 8회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이 행사에 처음으로 초청돼, 롯데그룹의 여성인재 육성 비전과 의지를 조직 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해 조직 내 '위닝 컬처'(Winning Culture.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 한해 그룹 내 계열사 중 여성 인재 육성에 힘쓴 대홍기획(대상)과 롯데컬처웍스·롯데홈쇼핑·롯데물산(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여성 인재라면 당연히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 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인재 육성 및 양성 평등의 직장문화 구현을 주문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국내 최초로 여성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을 비롯해 여성육아휴직 기간 2년까지 연장, 남성의무육아휴직제 및 ‘대디스쿨(남성육아휴직자 교육프로그램)’ 도입, ‘맘스힐링(여성육아휴직 후 복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