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문화예술계 인재영입...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 임명

2019-12-11 10:01
"현장중심 정책제안 가능한 인물"

바른미래당은 11일 문화예술계 인재영입 일환으로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을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박 신임 위원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저명한 인지도와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라며 “문화예술분야 직능단체와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정책제안이 가능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수학하고 2003년과 2005년 오페라 ‘투란도트’ 제작 및 총감독을 역임했다. 한국오페라협회 회장 및 한신대 교양학부 초빙교수를 겸하고,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러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 위원장이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인재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 안팎으로 정책건의 및 문화예술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은 이념을 초월해 언제나 능력과 전문성만 갖춘 인사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해주는 것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왼쪽부터) [사진=바른미래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