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시연한다...한국국제기계박람회, 내년 5월 창원서 개최

2019-12-11 10:59

[사진=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11일 “내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3회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기계와 스마트화의 융합으로 더욱 발전된 스마트기계와 제조업의 미래공장인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주최 측은 “개최 시기는 경남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존 10월에서 5월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공장 이해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 지역 최초 ‘스마트 공장 데모장비’를 유치해 오픈형 세미나장에서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관객과 호흡하는 현장 분위기를 마련한다.

전시분야는 △금속가공 및 기계기술 △오토메이션 및 스마트팩토리 △측정 및 검사기술 △에너지절감 및 냉난방기술 △부품 및 소재기술 등 6개로 나뉜다. 규모는 500 부스로 일본, 미국, 독일 등 15개국 170개사가 참가한다.

‘스마트공장 데모장비관’은 스마트공장의 협력기업(5G, IOT, 센서, 기계장비 등)들과 샵인샵 형태의 전시구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관계자는 ““제13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새로운 제조업의 미래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위한 마케팅 지원의 중추 역할로 제조업의 미래모습제시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지방 최초 전시이자 역사를 자랑하는 기계류 전문 전시회로서 기계산업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내년에 2만여 명의 관람객과 약 5억 불의 계약 및 상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