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의 저지시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용의자 등 총 6명이 사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 1명이 용의자들에게 접근하자, 용의자 중 1명이 경찰관의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면서 "이후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근 식료품 가게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식료품 가게에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 3명도 사망했다. 경찰은 "테러의 징후는 없었고 증오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