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오후 8시 속개 예정…한국당 뺀 ‘4+1 협의체’, 예산안 수정안 처리
2019-12-10 19:52
순삭감 규모 외 이견 여전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칭)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 교섭단체 3당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개최한다.
국회는 이날 낮 12시께 정회한 본회의를 오후 8시 속개하고 본회의에 상정된 예산과 법안 등 안건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심재철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전해철·이종배·지상욱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5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순삭감액 규모 외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4+1 협의체의 예산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한국당을 제외한 예산안 처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1 협의체의 수정안 상정 여부에 대해 “정 안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합의가 안 됐으니, 오늘 중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준비된 것(4+1 수정안)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원내 교섭단체 3당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개최한다.
국회는 이날 낮 12시께 정회한 본회의를 오후 8시 속개하고 본회의에 상정된 예산과 법안 등 안건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심재철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전해철·이종배·지상욱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5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순삭감액 규모 외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4+1 협의체의 예산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한국당을 제외한 예산안 처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1 협의체의 수정안 상정 여부에 대해 “정 안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합의가 안 됐으니, 오늘 중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준비된 것(4+1 수정안)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