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미세먼지 국무회의→반기문 오찬'

2019-12-03 08:43
박원순·이재명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미세먼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오찬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함께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방안'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13건, 대통령령안 11건, 일반안건 2건 등도 심의·의결한다.

국무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 위원장 등과 오찬을 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활동 경과 등에 관해 보고받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겨울철 미세먼지 대책을 비롯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철저한 대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비 국가기후환경회의 간담회.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