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3일 일교차 15도 이상↑…낮 최고기온 29도까지

2024-05-02 18:36

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동남권, 동북권)과 경기내륙(광주), 강원도(원주)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산시 노적봉폭포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