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공지능-이미지 매칭사업 안양예술공원 적용된다'

2019-11-26 15:56

[사진=안양시 제공]

스마트폰 카메라기능을 연계한 인공지능-이미지매칭사업이 안양예술공원에 적용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또 하나의 신기술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분야다.

안양시는 26일 ㈜지오투정보기술(대표 오정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이미지매칭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스캔, AI(인공지능)가 작동하며,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원거리에서도 작품 검색이 가능하며, 댓글과 공유 등 사용자 활용기능도 지원한다.

QR코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설명서를 읽거나 오디오용 이어폰 착용, 작품설명을 듣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이 사라지는 것이다.

시는 일명 전시안내솔루션으로도 불리는 인공지능-이미지매칭사업을 안양예술공원에 적용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지오투정보기술 측은 솔루션 무상제공과 기술을 지원하고,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 한다.

시와 ㈜지오투정보기술은 APAP작품 53점, 안양박물관과 김중업박물관 70개 작품, 11개소 문화재 등 134개 분야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12월까지 끝내 내년 1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음성안내 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 음성서비스에 필요한 앱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안양예술공원에 이어 시청 각 부서와 업무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을 적용, 청사방문 민원인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지오투정보기술은 지난해 매출이 170억원에 이르는 관내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