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구원투수’ 나선 기관에 힘입어 2100선 회복

2019-11-22 15:43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2100선으로 올라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5.36포인트(0.26%) 오른 2101.96에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29포인트(0.11%) 오른 2098.89로 장을 시작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24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도 79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863억원어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하며 이 기간동안 약 2조 2000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놓았다.

코스피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18%오른 5만160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99%), 신한지주(1.38%)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1.47%),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1.13%), LG화학(-1.31%)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07포인트(0.33%) 내린 633.92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포인트(0.31%) 오른 637.99로 장을 시작한 뒤 오후부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제각기 200억원 134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기관은 홀로 14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CJ ENM(0.20%), 헬릭스미스(1.11%), SK머티리얼즈(0.23%)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