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드라마 이어 예능 시청률도 챙길까

2019-11-20 16:27

배우 최명길이 드라마에 이어 예능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현재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아래 드라마 '우아한 모녀'를 진행 중인 그가 예능으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최명길 인스타그램]

최명길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중 파란만장한 운명을 가진 캐리정(본명 차미연)을 맡고 있다. 차미연은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지만, 그 복수가 자신을 향한 부메랑이 되면서 참혹하게 무너지는 인물이다.

전작을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한 최명길은 시청률 여왕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명품 배우의 품격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극 초반 계속된 시련 속에서 처절하게 울부짖는 감정연기부터,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 후 큰 감정 동요를 보이지 않는 냉철함까지. 완벽한 완급조절로 캐리정의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이 같은 최명길의 활약은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우아한 모녀'는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명길이 새롭게 합류할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방송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이제야 인생의 참맛을 다시 배운다는 길길 부부가 작고 소소한 것에서 발견되는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확행 여행 프로그램이다. 최명길과 최명길 남편 김한길이 출연한다.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예능에 나설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