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1.3%·상가 2.4% 기준시가 오른다
2019-11-19 14:48
서울 오피스텔·상가 3% 안팎 올라
세종 4% 이상 내려
세종 4% 이상 내려
내년부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1∼2%, 상가는 2~3% 가량 오를 전망이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와 비교해 전국 평균 1.36%, 상업용 건물은 2.4% 오른다. 기준시가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지난해 변동률(오피스텔 7.52%·상업용 건물 7.57%)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기준시가를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은 서울(3.36%), 대전(2.03%)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정부세종청사가 들어선 세종(-4.14%)과 조선업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2.22%) 등은 내려갔다.
상업용 건물도 서울(2.98%), 경기(2.65%) 등에서 많이 올랐지만 세종(-4.06%)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오피스텔·상가 소유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택스에서 기준시가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