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 ‘허리’ 중견기업…“경제 르네상스 선도”
2019-11-19 11:01
산자부‧중견련,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지난 2014년 중견기업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하는 중견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경제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중견기업’을 주제로 한 이 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우수 유공자 포상 등 행사가 이어졌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견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 수는 전년대비 139개 증가한 4607개로 잠정 집계됐으며, 내년 중견기업들은 31조원을 투자하고 12만6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