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수능 끝’ 수험생 위해 공연 최대 50% 할인
2019-11-15 10:25
15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공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수능 할인 프로모션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기충천과 기분전환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무용·연극·뮤지컬·클래식 공연 등 총 10개 공연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영화 ‘해리포터’를 스크린에서 상영하며 70인조 오케스트라가 영화 사운드트랙을 동시에 실연하는 공연인 ‘필름콘서트Ⅱ-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하여 뉴트로국악에서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는 ‘더 토핑’, 조선 마지막 왕자인 영친왕 실화를 소재로 한 합창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 따뜻한 스토리와 아역 배우들이 선보이는 사랑스러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서울시뮤지컬단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등 세종문화회관 연말 대표 공연들이 대상이다.
꿈의숲아트센터는 12월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겨울이야기’ 공연을 본인에 한해 25% 할인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하면 된다. 공연 관람 후 세종문화회관 공식 SNS 계정에서 진행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20년 세종문화회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결과를 떠나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우선 수고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새 시작을 앞둔 이 시기 인생에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채워보는 것도 지금 이 시기를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 수능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