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측 "이만기·김성주·붐, 새롭게 '씨름' 공부 시작"
2019-11-15 09:58
이만기, 김성주, 붐이 '씨름'에 대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프로그램은 8~90년대 메가 인기 스포츠였던 씨름을 새롭게 부흥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백두급(현 140kg 이하) 거구 선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기존의 천하장사 대회를 탈피, 빠르고 날렵한 기술씨름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를 통해 실력과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씨름 선수들의 다양한 캐릭터 및 주특기를 어필하고 기술 씨름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성주는 자신의 주 전문 분야인 캐스터 및 MC로 출격한다.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중계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씨름 중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붐은 비공식 해설 위원으로 합류한다. 그는 특유의 화려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앞세워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세 사람이 씨름에 대해 열심히 새롭게 공부하고 있다"며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더 알기 쉽게 씨름을 설명하고자 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