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현정은 "정부·현대 긴밀한 소통으로 금강산 해법 찾겠다"
2019-11-14 17:53
김연철 "정부, 기업 재산권 보호 우선으로 창의적 해법 모색 중"
현정은 "정부와 협의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北과 좋은 관계 희망"
현정은 "정부와 협의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北과 좋은 관계 희망"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4일 만나 금강산 관광 문제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 장관과 현 회장은 14일 오후 5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금강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사업자 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현정은) 회장님도 저도 좀 걱정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상황이 좀 엄중하고 남북 간 입장차이도 여전하지만, 금강산 관광이 갖는 역사적 의의와 또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뿐만 아니라 현대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기업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해결을 원칙으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아무래도 현대와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회장님의 좀 솔직한 계획을 듣고 싶어서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저희도 정부하고 잘 협의해서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서 북측과도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현 회장은 14일 오후 5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금강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사업자 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현정은) 회장님도 저도 좀 걱정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상황이 좀 엄중하고 남북 간 입장차이도 여전하지만, 금강산 관광이 갖는 역사적 의의와 또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뿐만 아니라 현대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기업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해결을 원칙으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아무래도 현대와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회장님의 좀 솔직한 계획을 듣고 싶어서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저희도 정부하고 잘 협의해서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서 북측과도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