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업사이클 소재 중개 서비스’ 시범 오픈
2019-11-14 09:42
"업사이클 기업의 소재 수급 애로사항 개선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업사이클플라자가 ‘업사이클 소재 중개 서비스’를 내달 1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업사이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소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소재 공급처(폐자원 배출처)로부터 소재를 수거·운반·1차 가공 처리 후 업사이클 기업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운송비만 부담하면 원하는 양만큼 소재를 구입할 수 있고, 구매자가 희망할 경우 절단·세척 등 1차 가공된 소재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게 소재 수급이 가능하다.
폐섬유 소재에 한해 시범 운영되며, 전국의 업사이클러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클러스터육성팀(031 299 7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업사이클 산업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도 낼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폐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