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자동차보험 종합포털 개시…필요한 정보 ‘원스톱’ 제공

2019-11-13 12:00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사고 발생,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사이트를 일괄 제공하는 자동차 보험 종합포털 서비스가 14일부터 시작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보포털 서비스는 금감원, 국토교통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자동차 관련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차의 사고이력과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카 히스토리’,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는 ‘보험다모아’,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과납보험료 환급신청’ 사이트 등에 접속할 수 있다.

또 분쟁 조정 사례나 대법원 판례 등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일괄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험회사별 공시실 메뉴 링크를 통해 자동차보험 약관이나 상품 요약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보험회사별 상담 센터와 민원창구 링크를 일괄 제공하고,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을 전자약관 형태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리운전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기사가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별 조회화면 링크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약관내용이 어려워 민원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며 “앞으로 종합포털만 방문하면 자동차 보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활용 가능해 보험소비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