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친필 서명 적힌 깃발 히말라야 산맥 정상 내걸려'
2019-11-13 09:41
‘2019 안산시 줌마탐험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강정국 대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2020 안산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셰르파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 중 한 봉우리인 메라피크 정상에 스키등반으로 무사히 등반했다.
강 대장은 정상에서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염원이 담긴 윤 시장의 친필 사인이 적힌 깃발을 내걸었다.
깃발에는 민선7기 안산시 슬로건인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도 적혀 있었다.
네팔 사가르마타 지방에 있는 메라피크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 네팔 정부가 지정한 쿰부 히말라야 33개 피크 중 가장 높으며, 트레킹 봉우리로 분류된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에베레스트산과 로체산, 초오유산 등 히말라야 산맥 주요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강 대장은 지난 7~8월 히말라야 무스탕(Mustang) 지역에서 18박19일의 트레킹 도전에 나선 ‘2019 안산시 줌마 탐험대’의 대장을 맡았으며, 당시 성공적으로 진행된 경험을 토대로 이번 등반에 도전했다.
한편 경기도산악구조협회 대원, 대한산악스키협회 교육이사를 맡기도 했던 강 대장은 안나푸르나(해발 8091m)와 초오유(해발 8201m), 시샤팡마(해발8015m), 알래스카 데날리(해발 6194m·스키등반) 등 해발 6천~8천m의 고산등반 경험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