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마감… 2140선 회복

2019-11-12 16:00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79%) 오른 2140.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17포인트(0.34%) 오른 2131.26에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었다.

개인이 25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407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94%, 2.34% 올라 상승장을 주도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1.62%, 1.24% 올랐다.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8%), 전기·전자(1.76%), 운송장비(1.35%), 음식료품(1.14%)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0.64%), 증권(-0.36%), 기계(-0.35%), 의약품(-0.29%)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8개, 내린 종목은 382개였다. 보합은 96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포인트(0.57%) 오른 665.1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11%) 오른 662.11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389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4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2.01%), CJ ENM(0.97%), 펄어비스(0.98%), 헬릭스미스(0.42%), 케이엠더블유(1.51%), 휴젤(0.31%), SK머티리얼즈(0.97%)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54%)과 메지온(-0.92%)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