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어 버전 챗봇 서비스 선보여

2019-11-11 10:55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에 아시아나항공 챗봇 '아론'도입, 7개 채널로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중화권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에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위챗은 중국 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1위 모바일 메신저다.

아시아나항공은 위챗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App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Web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메시지 앱 등 7개 채널을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어 안내 서비스와 위챗 채널 신규 도입으로 중화권 고객분들께도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안내가 가능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론(Aaron)'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와 24시간 동안 고객 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열려 있다는 ‘ON’의 의미를 가진 아시아나항공의 챗봇 이름이다. 2017년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됐다.
 

챗봇서비스 [사진 = 아시아나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