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12일까지 소공동서 개최

2019-11-11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oing Beyond Digital Transformation to Digital Leadership’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ODA)의 일환으로 개도국정보통신기술 관계부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고 ICT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30여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해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과이 장관, 코스타리카 차관, 라오스 차관 등 개도국 고위급 인사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Digital Transformation and Data Economy’와 ‘Digital Transformation and 5G Network’를 주제로 세션이 구성됐다.

‘Digital Transformation and Data Economy’에서는 우리나라의 데이터 정책 및 비즈니스 사례, 파라과이, 라오스, 인도네시아, 르완다의 데이터 전략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Digital Transformation and 5G Network”에서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인프라 정책 소개와 5G 상용화 성공경험이 공유된다. 뒤이어 코스타리카, 세네갈 ,키르기스스탄의 5G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포럼 기간 동안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어 개도국 정책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할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해 5G기술 체험을 제공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개도국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국제사회에 기여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