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공개 선발... 경쟁률 10.5대 1
2019-11-06 09:36
지난해 보다 선발 인원 460명 줄어
병무청이 2020년도 입영할 카투사(KATUSA) 1600명을 전산을 통해 공개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카투사 평균 경쟁률은 10.5대1을 기록했다. 올해 보다 선발 인원이 460명 줄어든 데다, 지원자는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6.9대 1을 보였다.
군 당국은 2023년부터 카투사 선발 인원을 1200여명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공개 추첨 선발에는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자체 평가 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합격자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하고, 지원 때 기재한 이메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병무청은 추첨 당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카투사는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카투사 교육대 입교해 3주간 영어 교육, 체력 훈련, 미국 문화와 예절 교육 등을 익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