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상하이 개막
2019-11-05 15:06
시진핑 기조연설…마크롱 대통령 등 참석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신 시대, 미래 공유'를 주제로 한 이번 수입박람회에는 전 세계 150여개 국가와 지역의 30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이중 처음 참가하는 나라가 3분의 1이 넘는다고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는 소개했다.
기업 및 비즈니스 방면에서 전시 면적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이었고, 그 뒤를 일본, 독일, 중국 홍콩,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스위스, 영국이 이었다. 박람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는 7000명이 넘었다.
CMG는 앞서 지난해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성공을 거두면서 제2회 박람회는 전시 참가국 규모 및 전시품 수량에서 모두 첫 회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와 비교해 전시부스 숫자와 면적 모두 확대됐지만 부스 하나 얻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엿새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