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전거보험’ 통해 132명 1억6200여만 원 혜택받아
2019-11-04 10:28
지난 2016년 최초 가입후 534명에 6억600여만 원 지급돼
용인시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132명의 시민이 자전거보험을 통해 1억6천2백여만원을 지급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지난 2016년 이후 534명이 6억600여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4~8주의 진단을 받아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 상당의 사고진단 위로금을 받았다.
시는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장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 시 사고를 당했을 때 최소한의 대비를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며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물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