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윤기원 "6년 동안 쓰던 물건 정리하다보니..."

2019-10-31 15:57
지난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밝혀

황은정·윤기원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황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황은정은 "1년 반 전에 이혼 기사가 떴을 때. 10년 전에 알고 지낸 오빠들에게 ‘술 한 잔 먹자’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6년간 결혼생활 동안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그 모습이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싸울 때는 싸웠다. 우리는 미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은정은 “이사 나올 때가 제일 힘들었다. 6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남편보다 내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 재산 분할할 때 오히려 내가 (돈을) 더 줘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삿짐 센터 직원이 왔는데 누가 봐도 이혼하는 집이었다. 포스트잇을 보면서 나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MB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