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11개국 특허 확보
2019-10-30 17:29
일본 특허 취득…세계 시장 진입 전 글로벌 특허 취득 가속
휴온스가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출시와 함께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달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에 대한 유럽, 러시아,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는 총 11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안구건조증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인데, 전세계적으로 단 3개 품목만이 안구건조증치료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소수의 약물이 글로벌 점안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나노복합점안제’는 ‘복합치료’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만들어낼 신개념 개량신약이다” 며 “세계 시장 진입 전 기술가치를 보호받기 위해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