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방세 체납액 10억원 일제정리 나선다'

2019-10-24 13:56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오는 12월 중순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철저한 징수활동을 펼쳐 지방세 체납액 10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시는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급여와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상시 영치반을 운영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민병인 세정과장은 “공정한 조세,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금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