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은 99% 실패에서"…부산시, 실패왕 에디슨상 수기 공모전
2019-10-22 10:00
30일 접수 마감…총 시상금 1000만원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창업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기'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해와 같이 부산시장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총 6점, 시상금 1000만 원 상당 주어진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모전의 주제는 ‘1% 영감의 도전기, 성실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한다.
공모내용은 △사업 실패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고충 및 성찰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재창업 문화확산 메시지 전달 △실패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긍정적 교훈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응모자는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도전정신, 메시지 전달력, 사회적 공감력, 확산력 등의 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리페(Re-Startup Festival) 부산'에서 진행된다. 재도전 특강,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 재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성공한 창업은 성실한 실패의 결과물”이라며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